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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프러스 여행 필수 명소 (파포스 고고학 유적지, 아프로디테의 바위, 니코시아 구시가지)

by yougo-now 2025. 4. 9.

사이프러스 인기 여행지 파포스 고고학 유적지 사진

 

사이프러스(Cyprus)는 지중해 동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나라로, 그리스와 터키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역사와 풍경을 자랑합니다. 맑고 푸른 바다와 유적지, 전통적인 마을들이 조화를 이루는 사이프러스는 휴양과 탐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지금부터 사이프러스의 대표 명소 3곳을 소개합니다.

파포스 고고학 유적지 (Paphos Archaeological Park) – 고대 유적의 보고

파포스(Paphos)는 사이프러스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도시로,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의 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는 역사적인 도시입니다. 이곳의 고고학 유적지(Paphos Archaeological Park)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다양한 유적들이 넓게 펼쳐져 있어 고대 문명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디오니소스의 집(House of Dionysos), 테세우스의 집 등의 고대 저택에서 발견된 모자이크 바닥화는 예술성과 보존 상태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유적지 인근에는 중세 성곽과 아름다운 항구가 있어 산책과 함께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아프로디테의 바위 (Petra tou Romiou) – 사랑의 여신이 탄생한 곳

아프로디테의 바위(Petra tou Romiou)는 사이프러스에서 가장 유명한 전설적인 명소로,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태어났다고 전해지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절경으로, 일출이나 일몰 시간에 특히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전설에 따르면, 아프로디테가 이곳의 파도 거품 속에서 태어났으며, 이 바위를 세 번 돌며 수영하면 영원한 사랑을 얻게 된다고 전해집니다. 연인들과 신혼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명소이며, 바다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한 사진 촬영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니코시아 구시가지 (Old Town of Nicosia) – 분단의 도시 속 문화 산책

니코시아(Nicosia)는 사이프러스의 수도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수도이기도 합니다. 도시 중앙에는 남북을 가르는 그린라인(Green Line)이 있으며, 남쪽은 그리스계, 북쪽은 터키계가 각각 통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시의 구시가지(Old Town)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레프코시아라고도 불리는 이 지역은 베네치안 성벽 안에 자리 잡고 있으며, 전통 건축물과 시장, 박물관, 예술 갤러리 등이 어우러져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특히 레이다 스트리트(Ledra Street)는 양측을 연결하는 통로이자 쇼핑과 카페 문화가 활발한 거리로, 사이프러스의 현재와 과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결론

사이프러스는 고대 신화와 역사, 그리고 눈부신 자연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지중해의 섬입니다. 파포스 고고학 유적지에서 고대의 흔적을 탐방하고, 아프로디테의 바위에서 전설을 느끼며, 니코시아 구시가지에서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해보세요. 사이프러스는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와 로맨스를 간직한 여행지입니다.